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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g voice of citizen!

디아이 홈페이지를 5년 만에 오픈합니다.

유디아이의 25년의 시간과 세월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추구했던 방향에 대해서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유디아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우리의 철학을 우리의 도전을 우리의 사명을 솔직하게 전하고자 합니다.

 

1997.7.4. better design better place, better life 라는 모토 아래 매력있는 도시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해운대 동백섬로의 거리디자인을 시작으로 스토리를 담은 공간디자인을 해왔습니다.

부산역 상해거리, 40계단거리, 수영3호교, 김해교등 랜드마크, 신도시의 도시경관 및 공공디자인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새로운 도시, 공간, 장소를 만날 때마다

새로운 창조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지역마다, 공간마다 장소마다 다른 환경, 다른 사람. 다른 사업비, 다른 정책 등

발주처의 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수준, 결정권자의 권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어떻게 설득하고 조율하는가가

디자인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기 위해 인문적, 사회적, 기술적 학습과 현장탐방, 시민 인터뷰등 융합적 시각을 갖고

공감대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도시디자인은 디자이너의 전문적 시각도 중요하지만 시민 참여를 통한 그 지역의 이해관계자와 시민이 만족하는 지역

맞춤형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공공디자이너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되 디자이너의 감각과 전문성을

잘 조정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난 25년간 10년 단위로 2번의 도전을 했고 3번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1기, 2기, 3기로 유디아이의 그동안의 스토리를 분류하고자 합니다.

도시환경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활동한 1기는 도시경관 및 공공환경, 특화디자인 관련 사업이 주였습니다.

2기는 2012년부터 7년간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기업을 선언하고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엘이디, 태양광 조명기구, IOT제품 개발에

대한 과감한 도전을 하였습니다. 감성디자인을 해오던 유디아이는 기술개발이라는 시장에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iot 스마트 도어락, 숍인홈 플랫폼, 움직이는 엘이디 가로등, 디지털사이니지, 태양광 공원등을 연구 개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디자인 어워드 수상, 디자인혁신기업 선정, 벤쳐기업 등록, 2개의 공장, 금형제품, 00개의 특허, 기술 제품 세계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 무역진출, 엑스포 전시 참여등 열정적으로 투자하고 도전하였지만 디자인기업의 기술시장 도전의 한계를 뼈아프게 경험하였습니다. 제품 개발 이후 사업화 단계에서 현실적인 벽에 부딪혔고 기술산업시장 생태계의 냉엄한 현실 앞에 2분기의 유디아이의 혁신적인 도전을

멈추게 되었습니다. 이 때 함께 고생했던 유디아이의 직원들에게 수고와 감사를 전합니다.

 

기술기반의 제품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통하여 미래산업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4차산업혁명시대에 유디아이만의 통섭적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소셜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술의 고도화에 반해 시민사회의 격차가 심각하고 속도를 조절하기가 힘든 현실입니다.

살아있는 실험의 뜻을 가진 리빙랩은 이러한 문제를 좁히고 해결하는데 중요한 방법론입니다.

유디아이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C.X(citizen experience) 리빙랩 프로세스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상의 온라인 세계와 현실의 오프라인 세계에서 시민 성장을 함께 하는 스마트시티 컨설팅을 통해

도시디자인, 소셜믹스, 생활속의 리빙랩, 스마트 시민성장혁신센터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융복합적 도시디자인을 통한 사회혁신을 향해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designing voice of citizen!”

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깊은 태도 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09. 01

최 정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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